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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회장 "여성세무사들의 전문성 높이는데 진력" 20190722062952
상속증여세 최고전문가... "내 지식 회원들과 적극 공유" "본회 임원진 구성시 여성회원들 다수 참여할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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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제19대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조세일보(www.joseilbo.com)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창립된 한국여성세무사회는 30년 세월을 지나오며 어느덧 1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문가 단체로 성장했다. 

특히 여성세무사들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지난달 치러진 여성세무사회장 선거는 2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안팎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3명의 후보가 출마한 선거가 자칫 혼탁양상으로 흐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저 우려에 그쳤을 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화합의 장'이 됐다는 것이 대내외의 평가. 후보자들이 오직 '공약'을 앞세운 정책선거를 치렀고 결과에도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친정 같은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제19대 회장 당선이라는 영예를 안은 고경희 신임 여성세무사회장(사진)은 당선소감을 묻는 질문에 "20년 만에 경선을 거쳐 회원들에게 신임을 얻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회장이 회원들에게 공약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세무사 회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는 약속이다.

이 같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세무공무원과 세무사로서 경험을 통해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마음먹었다.

고 회장은 "여성세무사회원들은 섬세하면서도 성실하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살려 회원들이 각 분야 전문가가 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한 고 회장을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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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세 분야의 최고전문가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고경희 여성세무사 회장. 그는 "여성세무사 회원들은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이 강점"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이들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Q. 20년 만에 경선을 거쳐 제19대 여성세무사회장으로 당선됐다. 당선 소감을 말해 달라.

A. 회원 분들께 신임을 얻었다는 점에서 너무나 기쁘다. 이번 경선은 향후 차기회장 선거의 방향성을 본 것 같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공약내용을 모두 실행해야 하는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오고 있다. 

Q. 앞으로 여성세무사회의 중점 운영계획은?

A. 최근 여성세무사의 합격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여성세무사의 수가 증가할수록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된다. 따라서 여성세무사회도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회원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Q. 상속·증여세 분야의 노하우를 전하겠다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이 분야 최고전문가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A.  현재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오고 그와 더불어 상당한 부를 일군 1세대 경제인들이 상당 수 사망하고 있어 상속세 신고수요가 대폭증가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이 상속·증여세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알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이미 다음 달에 관련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특강을 통해 신고 노하우를 끊임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최근 기업들이 여러 가지 사유로 주식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식이동과 관련한 주식평가 및 과세문제, 절세방법 등을 어려워한다. 세무전문가로서 지식을 쌓고 이 과정에서 두려움이 없도록 전문지식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술대회 및 토론회 개최, 회원 1인 1저서 발간목표 등 공약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Q.지역회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A. 여성세무사들의 숫자가 1400명을 넘어서면서 각 지역회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미 각 지역회가 독자적으로 조직을 갖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스터디 또는 동호회 등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회 활성화를 위해 전국대회행사를 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치룰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내년도 가을전국대회는 부산지역회의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선후배간 또는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가을전국대회 때 지역별 장기자랑대회 및 가을운동회를 구상하고 있다.

Q. 여성세무사회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꼽는다면?

A. 같은 여성이자 세무사로서 공감대가 가장 높은 단체라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여성 특유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상호간에 서로 마음 터놓고 어울릴 수 있다고 자평한다. 아울러 서로가 가진 경험이나 지식에 대해 아낌없이 공유할 수 있어 문제점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단체라고 생각한다.

Q. 지난달 본회 임원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현재 국가·지자체·공공단체는 임원 중 일정비율 이상을 여성에게 할애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 본회에서도 임원진을 구성할 때 일정비율 이상을 여성으로 선임해 다수의 여성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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