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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20240403120000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2003년 최초 개최해 올해로 제21회를 맞이했다. 2020년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사전 방지를 위해 미개최됐다. 올해의 경우 전년과 동일하게 예심은 서면 방식(보고서 제출),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은 대면 방식(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다만 휴학 및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당 1인으로 제한된다.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더라도 다수 팀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캠퍼스)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된다.

지역예선대회 이전까지 팀원 1인을 교체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대회 참가 경력은 최종적으로 팀을 구성한 4인에 대해서만 인정된다. 참가 신청 시 소속 지역은 학교(캠퍼스) 소재지를 기준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해 한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한 보고서(7페이지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 및 예심자료 제출기간은 5월 20일~5월 22일이며 세부사항은 '한국은행 홈페이지-경제교육-새소식-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될 계획이다.

예심 결과는 서면평가를 거쳐 6월 13일~14일 중 한국은행 홈페이지, 개별 이메일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지역예선대회의 경우 예심 통과 팀은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 자료(PPT)를 7월 9일~7월 10일 중 제출해야 한다.

지역예선은 7월 17일~7월 18일 중 진행되며 예선 진출팀 수가 12개 이상(최대 20개팀)일 경우 두 그룹으로 나눠 지역예선을 양일간 진행하며 그룹별 심사(별도 대회로 간주)한다.

개최장소는 한국은행 본부(서울) 및 지역본부(경기본부, 대전세종충남본부, 광주전남본부, 부산본부 및 대구경북본부)이며 각 본부 관할지역 내 예선 진출팀 수가 6개 미만일 경우 기준에 따라 인근지역으로 통합해 개최할 수 있으며 통합개최로 참가팀 수가 12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최종 주관 본부는 추후 결정한다.

전국결선대회에는 각 지역예선대회(분리지역은 각 그룹) 최우수상 수상팀이 진출한다. 다만 지역예선대회 통합개최로 인해 권역 내 단일대회가 치러진 경우로서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이 서로 다른 지역본부 관할지역에 속할 시에는 예외적으로 우수상 수상팀의 전국결선대회 진출을 허용한다.

결선 진출팀은 '기준금리 결정(8월 통화정책방향)'의 발표자료(PPT)를 8월 5일 제출해야 하며 8월 9일(잠정)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심은 팀별로 제출한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 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로 이뤄지며 예선대회는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발표(15분)하,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15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대회는 팀별로 '8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발표(15분)하고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20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역예선은 최우수상 25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50만원이며 전국결선은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다.

또한 동 대회에서 우수 성적자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통화정책 경시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역예선 및 전국결선 대회 참가팀에 대해서는 추가로 참가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커뮤니케이션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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